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로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물건을 싸게 산 뒤 되팔아 수천만 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 등으로 37살 엄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경기도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엄 씨는 지난 5월부터 8월 사이 1천340여 명의 명의로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가입한 뒤 6천5백여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아 물건을 사고 자신의 마트에서 되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엄 씨는 휴대전화 판매업자나 인터넷을 통해 한국인과 외국인 등 총 1천340여 명의 개인정보를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엄 씨는 이렇게 모은 개인정보로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1만 5천961차례에 걸쳐 총 4억여 원 상당의 물품을 사들였고, 이 때 회원 가입시 사이트에서 주는 1만 원짜리 할인쿠폰 등을 사용하면서 6천5백여만 원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