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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9일)은 인천시의 내년 예산안 편성 소식을 인천지국에서 이정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인천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채무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죠.
그래서 내년 예산을 편성하는데도 무엇보다 부채상환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시의 내년 예산규모는 올해보다 5.5% 증가한 8조 1천9백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예산 편성의 핵심은 빚부터 갚아서 채무비율을 낮추는데 있습니다.
[유정복/인천광역시장 : 우리 시가 반드시 이룩해야 할 부분이 재정건전화라는 부분은 제가 지속적으로 밝혀왔습니다. 특히 재정 건전화 3개년 계획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서 초점을 두었습니다.]
내년엔 송도국제도시 토지 매각수입 등을 부채상환재원으로 활용해 원금과 이자 등 총 7천1백억 원의 부채를 갚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올해 39.9%까지 치솟았던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내년 말에 31.7%로 떨어지게 됩니다.
인천시는 재정 건전화 3개년계획을 통해 오는 18년까지 채무비율을 25% 미만으로 낮추고 현재 13조 원대의 총부채를 9조 원대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기초단체 교부금과 교육청 전출금 등 법정경비 1조 1천억 원도 전액 반영해서 지난 수년간 재정난 때문에 제때 지급하지 못해온 관행을 끊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복지예산은 전체 예산의 29%에 이르는 2조 3천억 원으로 편성하고 섬 관광과 인차이나 프로젝트 등 인천만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사업에 1천3백억 원을 지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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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 지난 사흘간 내린 비는 올 가뭄 해갈에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천 기상대는 특히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화도의 누적 강우량이 예년 평균 강우량의 42%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연평도와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 5도 지역의 올 누적 강우량은 3백에서 5백 mm로 평년보다 여전히 적은 수준이라며 오늘까지 내린 비로 가뭄을 해결하기엔 부족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