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에 수륙 양용버스 도입이 추진됩니다.
울산시 중구는 원도심 관광활성화를 위해 도심지와 태화강을 연계하는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의 상징인 태화강은 시가지를 가로지르며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연안에 위치해 십리대숲과 철새 서식지 등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태화강 대공원과 태화루, 십리대숲교를 비롯한 여러 교량과 각종 생활체육시설로 주민 들에서 친숙한 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중구는 이런 특성을 살려 태화강과 원도심을 연계하는 '태화강 리버 파크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북공영주차장 자리를 광장이나 분수 등을 갖춘 한강둔치처럼 바꾼 수변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중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태화강 중·하류 관리권을 가진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의견을 교환한 결과 태화강 물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범람 우려 등이 없으면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중구는 밝혔습니다.
수륙양용버스는 이 수변공원과 연계한 아이디어 사업의 하나로 추진됩니다.
중구는 이외에 수상스키와 요트, 크루즈 운항 등도 검토 중입니다.
중구 관계자는 "원도심 육지와 태화강을 잇는다는 점에서 수륙양용버스는 가장 적합한 관광 아이템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전체 수변공원 조성과 울산시와 협의해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사업과 관련한 예산이나 추진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탭니다.
중구는 수륙양용버스 도입 등을 포함한 태화강 리버파크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분석하기 위해 내년에 용역을 의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