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7일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55분께 고흥군 금산면 거금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김 모(65) 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김 모(61) 씨의 아반떼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뒷좌석에 탔던 김 모(60) 씨가 숨졌고 동승자 신 모(62) 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김 씨의 쏘나타 차량이 빗길에 유턴을 시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후 2시 40분께 전남 나주시 노안면의 한 주유소 부근 도로에서 배 모(67) 씨가 몰던 1t 포터 트럭이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배 씨 부부 등 5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생후 14개월 된 손녀는 끝내 숨졌다.
오후 1시 15분께 목포시 대양동의 한 도로에서 박 모(38) 씨가 몰던 태권도체육관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받아 박 씨와 체육관 학생 8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차선 변경 도중 빗길에 미끄러졌다"는 박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