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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의 과잉 대응이 또 도마에 올랐습니다. 술집에서 일어나 싸움을 말리기 위해 출동한 경찰이 무고한 시민에게도 주먹을 날렸습니다.
박병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경찰이 한 남성에게 주먹을 날립니다.
주먹을 맞고 쓰러진 남성이 다시 일어나 항의하려 하자 이번엔 곤봉을 꺼내 들고 남성을 바닥에 밀쳐 쓰러뜨립니다.
[키스 루트만/남성 측 변호사 : 그 경관이 동료 경관의 안전을 우려했다는 점은 이해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무고한 사람에게 과도하게 폭력을 휘둘러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한 경관이 말썽을 일으킨 검은 옷의 남성을 체포하려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 경관과 검은 옷 남성 간에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이때, 지원에 나선 문제의 경관 누네즈가 뛰어들어오면서 한 여성을 밀쳤고, 남편이 이를 항의하려는 순간 다짜고짜 주먹부터 날린 겁니다.
[남성 (크리스)이 경관의 어깨를 툭 치면서 자기부인을 거칠게 밀치고 가냐고 말하는데 경관이 뒤돌아서서 그에게 주먹을 날린 거죠.]
이 남성은 갈비뼈 두 개가 부러졌지만 경찰은 누네즈 경관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 CCTV 영상은 사건 직후 경찰이 수거해 갔는데 남성 측 변호사의 공개 요청에 마지못해 응하면서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