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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고등학생들 교내 카페 패싸움에 지역사회 '경악'

조기호 기자

입력 : 2015.11.07 05:57


미국 뉴욕 브롱크스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학생들의 패싸움이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지역 언론들은 페이스북에 있던 이 싸움의 동영상을 올리고 현장에 있다가 이 영상을 찍어 올린 학생의 설명을 인용해 지난달 22일 브롱크스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휴대전화로 촬영된 동영상에는 여학생을 포함한 10여 명의 학생이 학교 매점에서 주먹을 날리거나, 상대방을 바닥에 때려눕히면서 싸우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습니다.

주변에 모인 학생 수십 명은 그러나 싸움을 구경하거나, 휴대전화로 이 장면을 촬영하고 있을 뿐, 싸움을 말리지는 않았습니다.

학교 안전요원들이 출동해 싸우는 학생들을 서로 떼어놓고, 주변 학생들을 해산시키는 것으로 1분 30초짜리 동영상은 끝납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 3일 페이스북에서 내려질 때까지 2만5천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온라인에서 퍼져 나갔습니다.

브롱크스 교육당국은 성명을 내고 "폭력적인 행동은 학교 안팎에서 발붙일 곳이 없도록 하겠다"고 엄단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