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과 관련한 고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공공형사수사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전교조는 지난달 29일 교사 2만 1천여 명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유신 회귀를 꾀하는 '역사쿠데타'"라는 내용의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교육부는 어제 시국선언을 주도한 변성호 위원장과 노조 전임자 84명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교육 당국이 시국선언 참여를 이유로 전교조 전임자를 한꺼번에 고발한 것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이후 6년 만입니다.
검찰은 교육부에서 관련 자료를 받아 검토하고 조만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