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타이완이 분단 후 첫 정상회담을 내일 싱가포르에서 엽니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중국과 타이완이 정상회담을 정례화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양안 지도자의 직접적인 교류·소통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해 정례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마잉주 타이완 총통 역시 '앞으로 시기가 성숙해지면 중국 지도자에게 타이완 방문을 요청할 수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중에 기회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착실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양안 정상회담 정상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지도자가 이번 만남에서 정상회담의 상시화·정례화 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하고 결과를 공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타이완 총통선거에서 당선이 유력시되는 민진당의 차이잉원 총통 후보도 시 주석과의 회담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이르면 내년에도 제2차 양안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