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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청해진해운, 한강수상택시 사업권 양도

이민주 기자

입력 : 2015.11.06 07:53


한강 수상관광콜택시의 운영업체가 세월호 사고 선사였던 청해진해운에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로 변경됐습니다.

청해진해운은 지난 8월 양수를 원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자를 공모하고, 9월 우선협상대상업체를 선정해 지난달 16일 사업권을 유공자회에 넘겼습니다.

청해진해운은 올해 4월 세월호 참사 후 사고 수습 등을 사유로 수상콜택시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달 중 새로운 운영업체인 유공자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도선사업 면허증 발급과 도선장 이전 등 계획을 협의해 내년 3월부터 콜택시를 정상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촌 한강공원에 있는 도선장은 양수자와 협의해 이전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2007년부터 수상콜택시 사업을 운영해왔습니다.

첫 도입 때는 개별관광, 출·퇴근 셔틀, 직행연결 등 3가지 택시가 운영돼 화제가 됐으나 이용률이 하루 10여 명에 그치는 등 적자로 이어지면서 재원 낭비 지적이 일었습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새 업체와 운항 방식을 재정비해 관광콜택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스웨덴 스톡홀롬이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처럼 수상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