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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그룹,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운항 중단

입력 : 2015.11.05 23:55


독일 루프트한자 그룹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공항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는 시나이 반도의 현재 상황에 따라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자회사인 에델바이스와 유로윙스가 주 2회 운항하는 샤름엘셰이크 항공편이 대상이라고 말했다.

루프트한자는 현재 샤름엘셰이크에 있는 승객들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독일 외무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독일 외무부를 인용해 현재 샤름엘셰이크에 독일인 50여 명이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도 전날 '이슬람국가'(IS) 등의 폭발물이 사고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샤름엘셰이크 운항을 전격 중단했다.

영국 총리실은 전날 사고 여객기가 이륙한 샤름엘셰이크 공항에 남은 영국 항공사 여객기들의 이륙을 유보하고 이 공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총리실은 "더 많은 정보가 드러나면서 우리는 러시아 여객기가 폭발장치에 의해 추락했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게 됐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는 사고가 난 지난달 31일 시나이반도 상공 운항을 중단한다며 운항 경로를 변경한 바 있다.

루프트한자는 이집트 수도인 카이로행 항공편은 이번 조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