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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체육계 보조금 비리' 업체 추가 압수수색

김학휘 기자

입력 : 2015.11.05 17:02|수정 : 2015.11.05 18:10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체육계 연구개발 보조금 비리 의혹과 관련해 방송장비업체 T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서울 금천구에 있는 T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 연구개발 보조금 지급·집행 내역과 관련 영수증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T사가 공단 측에서 받은 보조금 일부를 유용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회사는 3차원 입체 방식의 스포츠 중계 기술 개발과 관련한 과제를 수행하면서 2012년부터 3년 동안 총 15억 3천만 원을 지원받았고, 해당 과제는 지난 8월 종료됐습니다.

스포츠 연구개발 보조금 비리의 단서가 포착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검찰은 연구개발 과제 수행 과정에서 수억 원을 유용한 혐의로 골프용품 업체 M사 대표 51살 전 모 씨를 구속 기소하고, 스노보드 제조업체 K사 대표 56살 이 모 씨와 디지털미디어 장비 제조업체 D사 대표 57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