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에 앞으로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국제 관광명소화하고 소공동 본점을 능가하는 동북아 랜드마크 면세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잠실 월드타워에서 열린 프레스투어에서 "앞으로 5년간 1조2천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고 내년 하반기 월드타워가 완공되는 시점에 맞춰 매장 규모를 국내 최대인 3만6천㎡로 확대해 세계 유일의 '관광쇼핑 복합단지 면세점'으로 재탄생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이를 통해 2020년까지 5년간 누적 외화 수입 5조원, 부가가치 창출 4조8천억원, 직간접 고용창출 2만7천명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기간 월드타워점과 롯데월드 등 월드타워 단지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누적으로 2천800만명이 될 것으로 자체 전망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을 10년 내 단일 매장 기준 세계 1위 매장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으로는 '강남관광벨트' 조성을 내세우고 석촌호수에 국내 최대 규모인 123m 높이의 대형 하모니 음악분수를 조성,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와 두바이 부르즈할리파에 버금가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 하반기 월드타워점 내 중소·중견 브랜드 매장 면적을 지금의 2.3배인 3천㎡ 규모로 확대,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브랜드 매장인 'K-스토어'를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이 월드타워점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것은 연말 면세점 유치전에서 월드타워점이 재승인에 취약할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는 데 따른 대응책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