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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UBS, 올 3분기 2조 4천억여원 순이익 기록

입력 : 2015.11.03 18:31


스위스 1위 은행인 UBS가 올해 3분기에 세금 감면 등의 효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정도 많은 21억 스위스 프랑(약 2조 4천75억여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스위스 언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BS는 스위스 정부의 금융위기 이후 손실에 대한 세금 감면 조치로 13억 스위스 프랑(약 1조 4천906억여 원)의 혜택을 보게 됨에 따라 올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 7억 6천만 스위스 프랑보다 훨씬 많은 이익을 기록하게 됐다는 공식 발표를 했다고 스위스 일간 20미닛이 전했다.

그러나 세금 혜택이 없으면 UBS의 3분기 세전 이익은 7억 8천800만 스위스 프랑에 그치며 이는 직전 분기 12억 1천만 스위스프랑의 수준에도 못 미친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UBS는 올해 3분기에 프랑스 당국이 자국민들의 조세 회피를 도운 혐의로 UBS에 대한 수사에 들어감에 따라 5억 9천200만 스위스프랑의 자금을 신규로 각종 법률 소송 등에 대비한 충당금으로 계상했으며 9월 말 현재 이 충당금 규모는 29억 스위스 프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