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자녀없이 이혼하는 이른바 '무자녀 이혼'이 처음으로 전체 이혼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법원행정처가 펴낸 '2015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한 부부 중 50.4%인 5만 8천여쌍은 미성년 자녀가 없었습니다.
자녀 1명을 두고 이혼한 부부는 2만 9천여쌍으로 26%를, 자녀 2명은 2만 3천여쌍으로 20.3%를 기록했습니다.
'무자녀 이혼' 비율은 지난 2010년 46.0%에서 해마다 높아져 재작년에는 48.7%까지 뛰었고 지난해 처음으로 50%를 돌파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혼인 건수는 최근 10년 사이 가장 적었습니다.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에 접수된 혼인 신고는 30만 7천여건으로 지난 2007년 34만 8천여건에 비해 11.7%가 감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