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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풍납토성 2020년 보상완료…국비 증액 요청"

이민주 기자

입력 : 2015.11.03 07:42


서울시가 초기 백제 도읍으로 알려진 풍납토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주민 보상용 국비를 배로 증액해달라고 국회와 문화재청에 요청했습니다.

서울시는 등재 목표 시한인 2020년까지 보상을 마치려면 연 350억원인 국비를 7백억원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비와 시비의 분담률은 현재 7대 3이므로 건의안이 수용되면 총 예산은 5백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늘게 됩니다.

서울시는 풍납토성 모든 권역에 대해 보상하려면 총 2조원이 들어 문화재청과 협의 끝에 왕성의 핵심지역인 2권역 전체와 3권역의 보상 우선 대기자를 먼저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7월 공주·부여·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에 등재됐지만 풍납토성은 빠졌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국내 고대사 관련 7개 주요 학회의 백제 왕성 풍납토성 성격 규명 학술세미나와 공주·부여·익산과의 공동 사진전 등을 열며 풍납토성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