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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금복' 후속 '마녀의 성', 최정원-서지석 등 황금 라인업 완성

강선애 기자

입력 : 2015.11.02 13:53


SBS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이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돌싱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서로의 인생에 별이 되어주는 이야기로 주인공 오단별 역에는 최정원이 캐스팅됐다.

생애 최초로 일일 드라마에 출연하는 최정원은 자신의 실수로 부모를 잃은 아픔,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의 뜻을 저버리고 그녀의 아들과 결혼했으나 남편을 잃는 아픔, 자신의 고통을 돌볼 틈도 없이 시어머니의 시린 가슴을 어루만져야 하는 아픔 등 다양한 슬픔을 간직한 단별 역을 맡아 연기 영역 확대에 나선다.

최정원은 “이렇게 많은 아픔을 지닌 인물을 과연 내가 제대로 표현해 낼 수 있을지 나를 시험하고 싶었다”며 “유지인, 정한용, 나문희 선생님 등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연기하게 돼 자부심을 갖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돌싱이 된 오단별의 새로운 연인, 신강현 역은 서지석이 맡았다. 서지석은 고아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을 끊임없이 담금질해 대기업 임원으로 우뚝 선 신강현으로 분해 매력적인 남성미를 드러낼 전망이다.

또 사고로 죽는 단별의 남편 준영 역은 김정훈이 특별 출연한다. 김정훈은 최정원과 케이블 드라마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했던 인연을 이 드라마로 이어간다.

오단별의 시어머니이자 남편의 바람으로 황혼 이혼을 요구당하는 호덕 역은 유지인이 분한다. 유지인은 남편에 집착하고 아들에 집착하는 이 시대 중산층 중년여성으로 분해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사랑하는 남자마다 오단별을 좋아하기에 악녀가 될 수밖에 없는 문희재 역은 이해인이 맡는다. 극중 문희재는 출생의 비밀을 안고 사는 인물로 외적으로는 화려하고 독하지만 감춰진 상처가 많은 인물이다.

신동미는 호덕의 딸 세실로 분한다. 세실은 대학재학 중 이탈리아 남자와 결혼, 아이를 낳았으나 5년 만에 이혼, 단별, 호덕이 사는 ‘마녀의 성’에 합류한다.  

세실의 연인 백은용 역은 god 데니안이 연기한다. 자린고비 성격의 백은용은 복싱학원 코치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인물로, 세실의 연기자 입문을 도우면서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이밖에 늦바람이 나 황혼 이혼을 하는 남수 역으로 정한용이 열연하고, 정한용의 바람 파트너 서밀래 역으로 김선경이 출연한다. 또한 문희재의 아버지 문상국 역은 최일화가 연기하고, 나문희는 사위가 다른 여자와 정분이 날까봐 늘 노심초사, 감시하면서 손녀를 끔찍이 사랑하는 희재의 외할머니 천금옥 역을 맡는다. 이밖에 김승환, 정욱, 김민희, 이슬비, 레오, 이수현 등이 출연해 드라마에 맛을 더한다.

‘마녀의 성’은 현재 방영 중인 ‘돌아온 황금복’ 후속으로 오는 12월 14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