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운전면허도 없는 상태에서 훔친 승용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혐의(절도 등)로 임 모(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 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3시 전남 순천시 한 찜질방에서 잠든 장 모(50)씨의 차량열쇠를 훔쳤습니다.
이어 장 씨의 승용차를 훔친 임씨는 차량을 몰고 이틀가량 광주·전남 지역을 활보하다가 어제(1일) 밤 9시 30분 광주 서구 치평동 도로에서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차량사고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번호판 조회를 통해 도난차량을 확인, 운전석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던 임 씨를 응급 처치후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운전면허 취득 경력이 없는 임 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을 운전하고 싶은 충동에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임 씨는 3년 전에도 다른 사람의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가 붙잡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임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