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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청소년 3명중 1명은 비만탈출 노력 안 해"

윤나라 기자

입력 : 2015.11.01 17:00


우리나라 6세부터 18세까지 소아청소년 10명 중 1명 이상이 비만이고, 비만 청소년 3명 중 1명 정도는 비만 탈출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10%로 6세부터 11세까지 소아의 비만 유병률은 6.1%, 12∼18세 청소년의 유병률은 12.7%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미국보다는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2001년부터 13년 동안의 국내 비만 유병률은 오차 범위에서 크게 변하지 않고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분석했습니다.

비만 소아청소년 대부분은 자신이 비만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운동과 식사 등으로 체중 조절을 시도하는 경우는 소아가 68%, 청소년은 73.2%에 그쳤다.

나머지 30% 정도는 체중 조절을 시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12~18세 여성 청소년은 비만 인지도가 100%에 달했고 체중 조절 시도 비율도 85.3%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소아청소년기 비만은 심혈관계 이상 등 합병증의 위험성을 높이고 성인기 비만으로 이행할 확률이 높아 주요 만성질환을 발생시키고 사망률도 증가시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소아청소년의 비만 유병 현황을 계속 지켜보면서 문제집단의 건강 행태나 수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