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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태평양연안 대장균 식중독 환자 22명…치포틀레이 영업중단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11.01 14:14


미국 태평양 연안의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에서 병원성 대장균 오염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환자가 최소 22명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가장 큰 멕시코식 패스트푸드 업체인 치포틀레이 멕시칸 그릴이 워싱턴주 전체와 오리건주 포틀랜드 지역에서 영업을 자발적으로 중단했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최근 워싱턴주에서 19명, 오리건주 포틀랜드 지역에서 3명의 대장균 식중독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8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주 환자 19명 가운데 17명은 지난달 중순에 치포틀레이에서 음식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음식점 체인의 음식재료에 문제가 있었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나 아직 감염 경로나 병원성 대장균 유형을 밝혀내지는 못했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들과 면담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치포틀레이는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직후 문제가 발생한 지역과 그 근방에서 영업을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