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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나이트클럽서 폭발·화재로 최소 26명 사망

유덕기 기자

입력 : 2015.10.31 09:27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젯(30일)밤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80명 넘게 다쳐 병원으로 실려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사고목격자들은 공연 무대의 폴리스티렌 재질 장식에 불꽃이 생긴 뒤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을 찾은 루마니아의 가브리엘 오프레아 내무장관은 현지 민영 TV에 "지금까지 사망자는 2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8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부상자가 180명에 이른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사고 당시 클럽에서는 최대 400명이 참석한 록 콘서트가 벌어져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비극적인 사고에 통탄을 금할 길이 없다"며 "나는 물론 국가 전체적으로 슬픈 날"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