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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뇌경색 환자의 4분의 3이 고혈압

입력 : 2015.10.30 11:00


중국에서 발생하는 뇌경색 환자의 4분의 3이 고혈압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중국 베이징 심장·폐·혈관질환연구소의 탕메이량 박사가 2011년 1월에서 5월 사이에 전국 25개 성의 41개 병원에 급성뇌경색으로 입원한 환자 2만 5천700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중 75.5%가 고혈압으로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29일 보도했다.

53.5%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33.2%는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다.

흡연자는 37.3%였고 부정맥인 심방세동 환자는 6.5%였다.

전체 뇌경색 환자의 75.2%가 이러한 위험요인을 2가지 이상 가지고 있었다.

위험요인이 3가지 이상인 환자도 43%나 되었다.

처음 뇌경색을 겪은 환자는 1만 5천329명이었다.

이 중 뇌경색 발생 전에 자신이 고혈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환자는 70%였지만 치료를 통해 혈압을 목표 수치까지 낮춘 환자는 20%에 불과했다.

당뇨병이 있었던 환자 중 스스로가 이를 알고 있었던 환자는 절반이 조금 넘었고 LDL 수치가 높았지만 이를 알고 있었던 환자는 9.1%에 불과했다.

두 번째 뇌경색이 발생한 환자 중 자신의 위험요인을 알고 있었던 환자는 뇌경색을 처음 겪은 환자보다 많았다.

고혈압 환자는 83%, 당뇨병 환자는 70.2%, LDL 수치가 높은 사람은 16.1%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 연구결과는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창청(長城)국제심장병학회의(GW-ICC)에서 발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