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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병원 안 가도 건강 점검…5세대 이동통신 시연

유성재 기자

입력 : 2015.10.30 10:42|수정 : 2015.10.30 10:42

동영상

최대 32개의 터치를 동시에 인식하는 탁자형 화면입니다.

여러 사람이 각자 인터넷에 접속해 동영상을 보거나 검색을 해도 무리 없이 대응합니다.

가상 현실을 이용해 의료진이 멀리 떨어진 환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합니다.

사람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 하는 로봇은 험한 곳에서 사람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현재 4세대인 이동통신 기술이 5세대로 발전해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지면 일상생활에서도 이런 기술의 도움을 좀 더 쉽게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박명순/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 : 센서들이 어디 있든 간에 실시간으로 연결이 되어서 데이터를 게더링할 수 있고 분석할 수 있고 거기에 따라서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SK텔레콤은 최근 광대역 LTE-A 속도의 85배인 초당 19.1 기가비트 전송 시연에 성공했다며, 2020년에는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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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베란다 맞춤형 화단입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온도와 습도를 점검하고, 물을 주거나 조명을 조절하는 작업들을 원격으로 할 수 있습니다.

[유병우/사이언스팜 대표 : 어플이 완성되면 저희들이 KT하고 이런 부분을 관제센터를 묶어서 효율적인 공급을 하게 될 것입니다.]

산업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안전 헬멧에도 사물 인터넷 기술이 들어갔습니다.

헬멧에 부착된 화면을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서 확인합니다.

작업자가 손목에 찬 센서는 심장 박동을 측정해 작업 중 이상 유무를 살필 수 있습니다.

[김영만/LG유플러스 팀장 : 기존에 친숙한 아이템들로부터 사물인터넷이 시작이 되었고 그다음에 개인 세컨드 디바이스, 개인 퍼스널 IoT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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