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인구 고령화에 대한 우려로 35년 만에 한 자녀 정책을 폐지하고 두 자녀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인구폭발이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이디 'piki****'는 "나라 입장에서는 인구가 늘어야 세수가 확보되고 노동력 생산이 가능하니 그럴 수 있지만 지구 입장에서도 생각을 해봐라"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누리꾼은 "대책 없이 당장 몇십 년만 보는 정책은 안 된다. 나는 살만큼 살다 죽으면 되지만 다음 세대에게 지옥을 남겨주고 싶지는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catd****'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등 인구가 많은 국가들을 거론하며 "인구 늘려 성장하는 게 한계라는 걸 언제에나 알게 될까? 양보다는 질로, '노예'를 만드는 것 말고 고령화를 극복해나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전했습니다.
'두 자녀 허용' 정책이 너무 늦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네이버 이용자 'fote****'는 "30년 넘게 강력한 인구억제정책을 썼으니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건 예견된 일"이라며 "근데 이미 빈부격차를 겪은 중국인들이 아이를 둘씩 나으려고 할까? 인구는 결국 서서히 감소할 듯"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트위터리안 'LuxV****'도 "한 자녀 출산제한을 전면적으로 해제해서 누구든지 두 자녀 가질 수 있게 한다고? 이런 걸 투 레이트, 투 리틀('Too late, Too little) 이라고 하죠"라고 비관적인 의견을 썼습니다.
'gjdb****'는 "두 자녀 정책을 펴도 취직하기 힘들고 자식 키우는 데 돈 많이들고 먹고 살기 막막한 건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썼고, 'juka****'는 "애 더 낳으라고 하기 전에 빈부격차부터 해결해라. 한쪽에선 일 못해서 난린데…한국이나 중국이나"라고 적었습니다.
중국은 2014년 말 기준으로 공식 집계된 중국 인구는 약 13억 6천800만 명으로 세계 최대 인구 대국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