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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파고드는 내향성 손발톱…40대 이후 여성 많아

김경희 기자

입력 : 2015.10.29 14:30


발톱이 살 속에 파고들어 염증을 유발하는 '내향성 손발톱' 질환은 젊은 층에서는 남성 환자가 많지만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여성 환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분석 결과 지난해 '내향성 손발톱' 진료 인원은 모두 19만 6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0년 18만 4천 명을 기록한 이후 연평균 1.6%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진료 인원은 여성 10만 3천 명, 남성 9만 3천 명으로 나타났으며, 남녀 모두 10대 환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진료인원은 30대까지는 남성이, 40대 이후로는 여성이 많아졌습니다.

환자들은 매년 8~10월에 많은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여름에는 양말을 신지 않은 채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아 발톱이 직접적인 자극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내향성 손발톱은 손발톱이 손발톱 아래 주름을 파고 들어가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손발톱이 자라면서 주름 부분의 살과 마주쳐서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전문의들은 볼이 좁은 신발을 신으면 발톱이 눌려 주름을 파고들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발병 초기에는 발톱 아래에 면, 울, 실리콘 제제 등을 삽입하거나 넓은 신발을 신어서 자극을 피하도록 하는 치료로 호전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하면 발톱의 부분이나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박민정 교수는 "특히 당뇨병이 있는 경우 족부 궤양이나 괴사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