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미 새 하원의장에 45세 폴 라이언…내일 본회의서 공식 선출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10.29 04:25


미국의 새 하원의장에 45세 폴 라이언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은 비공개 투표를 진행해 라이언 의원을 하원의장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라이언 의원은 하원 전체회의에서 공식으로 선출될 예정입니다.

라이언 의원은 2012년 대선 당시 밋 롬니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하면서 공화당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인물로, 대선 주자로도 거론됐으나 대선과는 일찌감치 선을 그어왔습니다.

공화당 지도부는 애초 유력한 차기 의장으로 거론되던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가 이른바 '벵가지 실언'으로 경선을 포기하면서 지도부 공백 사태가 우려되자, 40대의 젊은 나이에 8선의 경력을 가진 라이언 의원의 출마를 종용해 왔습니다.

라이언 의원은 당내 강경세력인 '프리덤코커스'를 포함해 중도성향의 튜즈데이 그룹, 주류 보수성향의 공화당연구위원회 등 3개 핵심 정파의 지지를 골고루 받았습니다.

라이언 의원이 하원의장에 오르면 124년 만에 40대 하원의장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찰스 프레더릭 크리스프는 1891년 만 46세의 나이로 하원의장에 선출됐습니다.

역대 최연소 하원의장은 1839년에 30세의 나이로 당선된 로버트 헌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