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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 "국제사회, 팔레스타인 정부 보호해야"

입력 : 2015.10.28 23:26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2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상황이 지난 1948년 이후 최악이라며 국제사회는 하루빨리 팔레스타인 정부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바스 수반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특별총회 연설을 통해 "동예루살렘을 포함한 팔레스타인 지역의 인권은 최악의 상태"라며 "너무 늦기 전에 유엔과 회원국들의 강력하고 결정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스위스 일간 트리뷘 드 즈네브는 전했다.

아바스 수반은 또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오랫동안 절망과 압박감, 불안감 속에서 살아왔다"면서 "이것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좌절을 더욱 깊게 해 결국 강력하게 반발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최근 일련의 폭력사태는 문제 해결을 방관하는 국제사회와 (이스라엘의) 규칙위반과 범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것"이라며 "국제사회는 국제법에 따라 안전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아울러 "(이스라엘과) 협상은 시간만 낭비하는, 성과없는 일이 됐다"면서 "가장 먼저 점령상태를 종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팔레스타인 성직자가 나치를 설득해 600명의 유대인을 집단학살하도록 설득했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발언에 대해 아바스 수반은 "사실이 아니고 거짓이며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나치가 자행한 그런 무시무시한 범죄를 이용해 유대인의 감정을 조종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