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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안 심사…교과부 '비밀 TF' 추진 추궁

조성현 기자

입력 : 2015.10.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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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와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석한 교육문화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조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출석시킨 국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교육부가 행정 예고 기간 교과서 국정화를 기정사실화하고 비밀 TF를 운영했다고 추궁했습니다.

[유기홍/새정치연합 : 10월 5일부터 가동됐다고 했습니다. 10월 8일 확인 국감에서 선서까지 하고 했던 증언에서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황우여 부총리는 비밀 TF가 아니라 역사교육지원팀을 확대한 것이고, 비밀 업무가 아닌 정상 공무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황우여/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지난 메르스 때, 세월호 때도 이런 팀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이것을 만약에 비밀 조직이거나 할 때에는 교육원에서 할 리가 있겠습니까.]

새누리당 의원들은 야당 의원들이 적법한 업무를 하고 있던 교육부 공무원들을 불법 감금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석한 국회 운영위 회의에서도 야당 의원들은 청와대가 처음부터 국정화를 주도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고, 이 비서실장은 지난 12일 교육부 행정예고로 국정화 문제가 국가적 현안으로 부상한 뒤부터 교육부의 보고를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