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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먼 미 무역대표 "TPP 의회통과 확신"

입력 : 2015.10.28 05:10

"TPP의 이익은 미국과의 관계강화에 근거"


이달 초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미국 의회 통과를 확신한다고 마이클 프로먼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밝혔다.

프로먼 대표는 27일(이하 현지시간) 정책연구기관 애틀랜틱카운슬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서 "궁극적으로는 (TPP의) 승인을 위한 초당파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낙관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서 의회에서 (TPP를) 다루는 기회가 생기기를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언제까지 TPP가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에는 언급하지 않났다.

정치 분석가들은 물론 일부 통상문제 전문가들도 대통령선거를 포함하는 미국의 정치 일정을 감안할 때 2017년이 돼야 TPP가 의회에서 다뤄질 수도 있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프로먼 대표는 TPP 참여에 따른 이익에는 미국과의 전략적 측면은 물론 정치적인 차원에서의 관계 강화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파트너 국가들에서 TPP의 이익은 무역 측면을 넘어서 미국과의 정치적, 경제적 관계를 강화하려는 욕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TPP는 우리(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에 대한 굳건한 선언이자, 미국이 그 지역(아시아)에 걸쳐 번영과 안전을 선도하는 세력임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라고 강조했다.

프로먼 대표는 또 중국이 TPP에 대해 "근본적으로 적대적이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는 'TPP가 항공모함만큼 중요하다'고 말한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의 말을 상기시키며, TPP가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에서 "왕관의 보석"같은 존재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