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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대선자금 모금행사 '소로스' 집에서…"오바마 참석"

입력 : 2015.10.28 05:17


미국 민주당의 대선 자금 모금을 위해 다음 달 2일(현지시간) 저녁 뉴욕에서 열릴 `큰손들'의 행사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7일 행사를 준비하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내주 뉴욕 방문 기간 이 행사에 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모금 행사는 맨해튼 5번가에 있는 조너선 소로스의 집에서 열린다. 조너선은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의 아들이다.

초청장에는 입장료가 개인의 경우 1만 달러(1천133만 원), 커플의 경우는 3만3천400 달러(3천785만 원)로 명시됐다. 모금액은 민주당하원선거위원회(DCCC)에 지원될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 외에도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등 당 주요 인사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와 별도로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모금행사의 일환으로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처럼 후원행사에 직접 나서는 것은 공화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였던 민주당의 후원 조직을 더욱 뒷받침해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번 행사의 주최자 가운데 한 명인 조너선 소로스는 민주당의 대표적인 고액후원자로 당 모금제도의 개혁을 주장해온 인물이다.

그의 아버지인 조지 소로스는 민주당 유력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후원조직에 관여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힐러리 캠프'에서 제기하는 선거법 소송을 지원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