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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뻥튀기 청구' 차량 렌트업체 54곳 적발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10.27 18:21


서류를 조작해 차량 대여기간을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보험사에 렌트비를 부당하게 청구한 자동차 렌트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자동차 보험사에서 렌트비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렌트업체 54곳을 적발해 수사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렌트업체들은 2012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차량을 대여하면서 차량 임대차계약서를 위조해 대여 기간을 조작하는 등의 수법으로 69억5천만원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 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렌트기간 부풀리기 외에도 실제로는 빌려주지 않고서 차량을 빌려준 것처럼 계약서를 위조하는 등의 방식도 동원했습니다.

이준호 금감원 보험조사국장은 "혐의를 받고 있는 업체들은 보험금을 더 많이 받아내기 위해 렌트비가 비싼 고가의 외제차량을 적극 활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