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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훈풍에 건설업 실직자 급감했다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10.27 14:01


부동산시장의 훈풍이 이어지면서 건설업 부문의 실직자가 크게 줄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3분기 구직급여 신규 신청 동향'을 보면 올해 3분기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21만1천659명으로 작년 같은기간 대비 7천191명 -3.3% 감소했습니다.

이는 2분기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0.7% 줄어든 것에 비해 감소폭이 더 커진 것으로, 3분기 경기회복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경제 성장률은 전기대비 1.2%로 집계돼 작년 1분기 이후 6분기 만에 0%대 저성장 국면에서 탈출했습니다.

전반적인 고용시장 상황은 양호했지만, 업종별로는 희비가 크게 엇갈렸습니다.

숙박음식업의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21.9%나 급증했고, 보건업도 4.6% 증가했습니다.

2분기에 발생한 메르스 확산의 영향이 3분기까지 이어져 호텔, 음식점, 병원 등이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건설업의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21%나 급감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아파트 분양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정도로 부동산시장에서 훈풍이 이어지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