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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딸 추정 여성, 영국 통역원으로 확인"

정연 기자

입력 : 2015.10.26 18:18|수정 : 2015.10.26 18:19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영국 국빈방문 때 시 주석을 근접 수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 주석의 딸로 추정됐던 여성이 영국의 통역원으로 확인됐습니다.

홍콩 성도일보는 20대로 보이는 여성이 시 주석 내외를 가까이에서 따라다녀 외동딸인 시밍쩌라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영국의 화교 여성 통역원 가오산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시밍쩌가 시 주석의 미국 국빈방문 때 수행단 통역관 명단에 포함됐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시밍쩌가 중국 외교부에서 근무한다고 하더라도 시 주석 내외가 국빈방문 때 딸에게 통역을 맡기는 것은 정치 관례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어제 미국에 서버를 둔 '세계신문망'은 시 주석의 영국 국빈방문에 관한 CCTV의 보도 화면에서 시밍쩌로 보이는 한 젊은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중화권 매체 보쉰은 시밍쩌가 통역원 자격으로 시 주석의 첫 미국 국빈 방문을 수행했지만, 그가 정식 외교부 직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시밍쩌는 2010년 하버드대로 유학을 떠났다가 지난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