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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가을비…비 그친뒤 황사에 추위까지

정구희 기자

입력 : 2015.10.26 18:01


오늘(26일) 밤부터 내일까지 요란한 가을비가 지난 뒤 황사와 함께 가을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밤 중서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은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전국적으로 5~30mm,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은 10~40mm가량 되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황사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현재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 서해5도를 시작으로 낮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경기 서해안과 충남, 호남, 제주도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0월에 서해안 지방에 황사가 나타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6년 만의 일입니다.

내일 낮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도 뚝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7도, 오는 토요일에는 3도까지 떨어지는 등 당분간은 가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