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서울 면세점 운영 특허를 따내면 5년 동안 10조 원의 면세점 매출을 올리는 한편 중소기업·지역상권과의 상생, 관광자원 개발 등에 모두 2천7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신세계는 오늘 시내면세점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울 시내면세점 운영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신세계는 중구 백화점 본점 신관과 바로 옆 메사빌딩 2개 건물을 활용해 모두 14개층 연면적 33,400㎡ 규모의 시내면세점을 지을 계획입니다.
아울러 본점 신관과 메사빌딩 7개층에 다양한 관광·상생 콘텐츠를 갖춥니다.
이번 특허로 보장되는 5년동안 신세계는 우선 530억 원을 들여 남대문 전통시장 활성화, 한류특화 클러스터,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새단장 등 다양한 관광시설과 콘텐츠 개발에 나섭니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새로운 도심 관광자원을 개발해 뉴욕의 맨해튼, 일본의 긴자, 홍콩의 침사추이처럼 서울이 세계적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겠다"면서 "경제적 파급 효과를 최대로 늘리고 면세사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중소기업, 전통시장과 상생하는 면세점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