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정권의 집단 자위권 안보법제 강행처리 이후 처음 치러진 일본 광역 지방의회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의 성적은 저조했고 정권에 가장 선명하게 반대했던 공산당은 약진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어제 치러진 미야기현 의회 선거에서 자민당은 4년 전 선거 때 획득한 의석수 31석 보다 4석 줄어든 27석을 얻는데 그쳐 목표로 설정한 단독과반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미야기현 의회의 정원은 59명으로 과반 달성을 하려면 30석 이상 의석을 얻어야 합니다.
반면 안보법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를 가장 선명하게 반대한 공산당은 8석의 의석수를 얻어 현 의회 제 2당으로 도약했습니다.
민주당은 2석 줄어든 5석을 챙기는데 그쳤고, 공명당은 종전과 같은 4석을 얻었습니다.
유신당과 사민당이 각각 1석씩 가져갔고 무소속 의원이 13명 당선됐습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인 미야기현의 현 의회 선거는 2011년부터 전국 통일 지방선거와 다른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지진으로부터의 재건 사업 가속화 등 지역 진흥책이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투표율은 사상 최저인 40.03%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