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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특급호텔 객실료 담합 여부 조사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10.25 10:03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특급관광호텔들의 객실료 담합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는 특급호텔로부터 최근 수년간의 객실료 수입 자료를 건네받아 담합으로 객실료를 책정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메르스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특급호텔들은 여름을 계기로 평년 수준의 투숙객 수를 회복했으나 객실료 담합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특급호텔들은 객실 가격구조와 영업의 특수성을 살펴보면 사실상 담합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특급호텔의 객실은 크기, 시설, 서비스, 부대시설 수준과 체인호텔별 고객층의 선호가 다른 만큼 일반적인 상품처럼 표준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담합이 이뤄질 수 없는 구조라는 겁니다.

서울 특급호텔 관계자는 "이전에도 객실료 담합 여부를 조사한 적이 있었지만 별다른 조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