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권인동가 출신 정치인이자 백만장자인 토쿄 세콸레(62·사진)가 차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AP통신 등 주요외신들이 전했다.
이로써 차기 회장 선거에 공식 입후보한 인물은 세콸레를 포함해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과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 프랑스 외교관 출신인 제롬 샴페인, 전 트리니다드 토바고 대표팀 주장인 데이비드 나키드 등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FIFA의 반(反) 인종차별주의 위원회를 이끄는 세콸레는 남아공의 흑백 인종차별정책(아파르테이트)에 반대해온 대표적인 인권운동가로 넬슨 만델라와 함께 로빈 아일랜드에 수감된 적이 있다.
만델라 내각에서 장관을 지낸 세콸레는 광산과 에너지분야에 투자해 사업가로서 큰 성공을 거뒀다.
그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유치위원회와 조직위원회를 이끌었으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축구연맹 간의 분쟁을 성공적으로 중재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