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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구하다 숨진 이기태 경감…"아름다운 희생"

입력 : 2015.10.23 17:38


"험한 세상의 빛이 되어 가신 님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 닉네임 '사군자') "아름다운 희생에 가슴이 무너집니다.

편히 영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네이버 아이디 'rnrd****') 기찻길에서 누워있는 장애인을 구하려다 순직한 이기태(57) 경감의 영결식이 오늘(23일) 경북 경주경찰서에서 치러졌다는 소식에 온라인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일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type****'는 "스스로 자부하셔도 됩니다. 훌륭한 일이었다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다음 닉네임 '골동이'는 "보통사람 같으면 자기 목숨이 남 목숨보다 소중하니 대부분 그냥 놓아버릴 텐데"라며 이 경감의 용기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트위터 이용자 '성은 KWON'는 "아빠 같은 맘으로 달려가셨을 이기태 경감님. 편히 쉬세요"라고 적었습니다.

유족의 슬픔을 생각하며 탄식하는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다음 닉네임 '무지개물고기는 "가족들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네요. 가족분들 힘내세요. 정말 맘이 아픕니다"라며 슬퍼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hkjh****'는 "아버지께서 모든 안 좋은 것을 가져가셨을 테니 유가족분들 앞에 좋은 일들만 남아있으면 좋겠네요. 이 땅의 멋진 수호자가 되어 이곳을 항상 비추실 거예요. 조국은 당신의 피를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추모했습니다.

이 경감이 숨진 날이 '경찰의 날'이었던 만큼 안타까움은 더욱 컸습니다.

"경찰의 날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밉니다"(다음 닉네임 '여유'), "경찰의 날에 돌아가셔서 안타깝네요. 가족들 생각하니 더 안타깝고…. 편히 쉬세요"(다음 닉네임 '잭슨')와 같은 반응이 나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