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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교육청 '주민간 학군갈등' 중재 협의체 구성

정혜진 기자

입력 : 2015.10.23 07:40


중학교 학군 배정 문제를 놓고 서울 강서구의 주민 간 갈등이 격화되자 교육청이 의견 수렴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강서교육지원청은 강서2학교군 중입 배정 협의체를 구성해 오늘(23일) 첫 회의를 개최합니다.

교육청은 강서 2학군의 2016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안을 안내하기 위해 지난 달 두차례 공청회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주민 간 의견대립이 격화하면서 무산됐습니다.

주민 간 갈등은 기존 4천700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변에 2천600여 가구 규모의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지난해 6월 새로 들어서면서 시작됐습니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일반주택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사립 중학교 세 곳에 대한 우선권을 주장하며 맞서왔습니다.

공청회가 잇달아 취소되자 교육청은 학부모를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학교에서 추천받은 5개 지역별 학부모 대표 15명과, 교장 2명, 교육지원청 3명 등 모두 20명의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