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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키운 벼 서리…황당한 농심 "벼가 사라져"

입력 : 2015.10.22 21:34


충북 진천의 한 논에서 수확을 앞둔 다 자란 벼를 주인 몰래 모두 베어 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진천군 덕산면 황모(57)씨 소유의 논 1천320㎡에 심어진 벼가 한꺼번에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콤바인 바퀴 흔적 등 누군가가 황씨 논에 침입해 벼를 베어 간 흔적을 발견했다.

사라진 벼는 시가로만 120여만 원에 달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황씨는 경찰에서 "사나흘 만에 벼 상태를 확인해보려고 논에 왔더니 벼가 모두 사라져 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누군가가 콤바인을 이용해 황씨의 논에서 벼를 베어 간 것으로 추정하고 범인을 쫓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