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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유엔 안보리, 이란 미사일 발사에 대응조치 취해야"

유병수 기자

입력 : 2015.10.22 09:32


미국과 프랑스, 영국, 독일 4개국은 최근 이란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조사하고 '적절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들 나라는 안보리 산하 이란제재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지난 10일 이란이 발사한 중거리 탄도 미사일은 "핵무기를 실어나를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는 이란이 핵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탄도 미사일 기술을 포함한 어떤 관련 활동도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 2010년 안보리 결의안 1929호를 위반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주 미국은 이란이 발사한 중거리 탄도 미사일이 핵무기를 실어나를 수 있는 미사일이라는 결론을 내렸으며, 안보리에 이 사안을 공식 제기하겠다고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대표부 대사가 밝혔습니다.

이란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핵탄두를 장착하려고 설계된 것이 아니다"라며 반박했습니다.

이들 4개국에 러시아·중국을 더한 주요 6개국과 이란은 지난 7월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는 대가로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의 핵 합의를 성사시키고 지난 18일 이행 조치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