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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한복판 비밀기지?…'노아의 방주' 대공개

입력 : 2015.10.22 07:30|수정 : 2015.10.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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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천재지변이나 핵 전쟁 등 인류 최후의 날에 대비해 전 세계 곡물 종자를 모아 놓아둔 북극 종자 보관소가 공개됐습니다.

마치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비밀 기지처럼 생겼는데요, 함께 보시죠.

보기만 해도 추위가 느껴지는 북극입니다.

영화 속 비밀기지 같은 곳이 보이는데 유엔이 만든 국제 종자 저장고입니다.

커다란 얼음동굴 안 차곡차곡 쌓여 있는 상자들, 모두 식물 종자가 담긴 것들인데 무려 86만 종에 달합니다.

소행성 충돌의 충격까지 견딜 수 있고 자연 냉동 상태라 전기가 끊어져도 최소 200년 넘게 종자들이 살아남을 수 있어서 '식물의 노아의 방주'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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