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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ECB 추가 양적완화 기대에 소폭 상승 마감

입력 : 2015.10.22 02:18


유럽 주요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전날 중국 경기둔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던 것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살아나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5% 오른 6,348.42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6% 오른 4,695.10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 역시 0.89% 상승한 10, 238.10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51% 오른 3,272.23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이날 중국의 경기둔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23일 몰타에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6일 발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0.1% 하락해 ECB가 추가적인 경기부양에 나설 수 있다는 추측을 증폭시켰다.

투자자들은 ECB의 몰타 회의에서 현재의 낮은 금리를 고려해 회원국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을 확대하는 형태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자들은 아울러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오면서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분기 매출 실적을 기록한 영국의 반도체업체 ARM처럼 일부 세계적 기업 등에서 좋은 결과가 속속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주요 증시의 금융주들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 증시에서 HSBC는 0.54% 떨어졌다.

독일 증시의 도이치방크는 0.19%, 프랑스 증시에서 크레디 아그리콜은 0.36% 하락했다.

영국 증시에서는 ARM이 6.54%나 상승했고, 독일증시에서는 하이델베르크 시멘트가 2.89% 올랐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화장품회사인 로레알이 1.28% 하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