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는 상인들을 속여 금품을 가로채고 이 돈으로 필로폰을 사 투약한 혐의로 47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8월 초부터 2달 동안 서울, 경기 일대에서 병원이 입주한 건물 상인들에게 자신을 병원장으로 속여 소개하고 18차례에 걸쳐 7백3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이렇게 마련한 돈으로 필로폰을 구매해 직접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다 2년 6개월 동안 복역한 뒤, 지난 3월 출소했지만 직장을 구하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