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20일(현지시간) 중국 경기 둔화가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1% 내린 6,345.1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16% 하락한 10,147.6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64% 떨어진 4,673.81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35% 내린 3,260.53을 기록했다.
중국은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9%를 기록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분기별 경제성장률로는 2009년 1분기(6.2%) 이후 6년 반 만에 처음으로 7.0%를 밑돌았다.
조너선 수다리아 런던캐피털그룹 연구원은 AFP통신에 "어제 발표된 중국의 저조한 경제 성장률이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예상하느라 유럽 증시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라고 분석했다.
종목별로는 파리 증시에서 프랑스 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이 미국 경제제재를 무시하고 이란 등과 대규모 금융거래를 했다가 미국 정부에 약 8억 달러(약 9천100억원)의 벌금을 물기로 했다는 소식에 0.87% 하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