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지난 2011년 3월 11일 일어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작업 도중 피폭한 근로자의 발병을 처음으로 산업 재해로 인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늘(20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작업 도중 피폭한 뒤 백혈병이 발병한 40대 남성에 대해 산업 재해를 인정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와 관련해 피폭에 의한 산재 인정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후생성은 "피폭과 질병과의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지만 노동자 보상의 관점에서 산재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재 인정을 받은 남성은 2012년 10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원자로 건물 덮개 설치 공사 등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