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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항서 알제리 장관 몸수색했다가 사과

윤영현 기자

입력 : 2015.10.20 03:41|수정 : 2015.10.20 05:43


프랑스 정부가 공항에서 알제리 장관을 몸수색했다가 사과했습니다.

알제리 정부는 하미드 그린 통신부 장관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파리 오를리공항에서 몸수색을 당했다면서 이에 항의하고자 이튿날 주알제리 프랑스 대사를 초치했다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보도했습니다.

그린 장관은 외교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는데도 몸수색을 당했습니다.

알제리 외무부는 "그린 장관에 대한 대우는 용납할 수 없다"면서 프랑스에서 알제리 장관이 이런 일을 당한 것이 세 번째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알제리 산업부 장관과 주택부 장관이 프랑스 공항에서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알제리 정부의 항의를 접수한 프랑스 외무부는 "불행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에서 모로코 외무장관이 몸수색을 당해 모로코 정부가 반발하는 사건도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