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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내년에 난민 20만 명 외부 난민캠프서 받는다

유덕기 기자

입력 : 2015.10.19 15:21


유럽연합 EU가 내년에 터키와 요르단, 레바논 등 EU 외부의 난민캠프에서 난민 20만 명을 받아 회원국에 할당, 재정착시키기로 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EU가 올해 받아들이기로 한 난민 2만명보다 10배나 많은 수준입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터키와 인근 국가에서 EU로의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한 개혁조치의 일환으로 내년 3월까지 이런 내용의 '구조적 EU 재정착 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EU는 난민들의 유럽행 관문인 터키가 난민 유입을 막는 데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게 하려면 대대적인 EU 외부로부터의 재정착 계획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EU는 터키나 레바논, 요르단 등 EU 외부의 난민캠프에서 20만명의 난민을 받아들여 재정착하게 하라는 유엔난민기구의 권고에 기초해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 EU 외부에서 EU로 받아들여지는 난민은 올해 2만명의 10배에 달할 전망이지만 최종규모가 확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