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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분기 GDP 6.9% 성장…6년반 만에 최저

입력 : 2015.10.19 13:56


중국의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6.9%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6.8%보다 0.1%포인트 높고 전분기 7.0%보다는 낮은 수치입니다.

이로써 중국의 분기별 경제성장률은 지난 2009년 1분기(6.2%) 이후 6년반 만에 처음으로 7%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9일 2015년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7조3천595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별로는 1차산업 4.1%(1조8천85억 위안), 2차산업 5.8%(6조9천801억 위안), 3차산업 8.6%(8조5천709억 위안)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작년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7.2%를 기록했던 분기별 성장률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7.0%로 낮아진 데 이어 3분기에는 6.9%로 낮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계 GDP는 48조7천774억 위안으로,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6.9%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정부의 올 한해 성장률 목표치인 7.0% 달성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세계 경제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딘데다 중국 경제의 하방압력이 커지면서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움직임에 따른 신흥국 경제의 불안정한 모습도 성장속도를 늦추는데 한몫했다고 중국은 덧붙였습니다.

성라이윈(盛來運)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3분기 성장속도가 약간 주춤했으나 안정세 속에 상향하는 추이는 바뀌지 않고 있다"며 "경제운영이 여전히 합리적 구간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산업구조 조정과 신성장산업의 육성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