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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시범사업' 기준 확정

이호건 기자

입력 : 2015.10.19 12:43|수정 : 2015.10.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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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국토교통부가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시범사업'에 참여할 집주인 선정 기준을 확정했습니다.

집주인의 나이와 소득 수준, 주택의 상태 등을 기준으로 정하는데 집주인이 나이가 많을수록, 집이 낡을수록 유리할 전망입니다.

이 사업은 다가구 주택을 수리하거나 새로 지어 대학생이나 홀로 사는 노인에게 시세보다 적은 임대료로 임대하는 겁니다.

집주인은 실제 임대가 이뤄졌는지와 관계없이 미리 정해진 확정 수입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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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수입이 점점 늘면서 국내 수요를 채우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최근 3년간 쇠고기 수입량이 2012년 26만 4천376톤, 2013년 26만 7천578톤, 2014년 27만 9천706톤으로 매년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서도 9월까지 수입한 쇠고기 중량은 22만 2천962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습니다.

관세청은 최근 한우 사육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치솟아 쇠고기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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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4만여 명이 금융공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이달 취업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올해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 산업은행 등 6개 금융공기업의 총 채용인원은 460명 안팎이지만, 이곳에 지원한 취업 준비생들은 4만 2천 명에 달합니다.

특히 이 중 5곳이 모두 이른바 'A매치 데이'인 오는 24일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금융 공기업이 같은 날 시험을 보는 관행은 2000년대 중반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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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주요 참여 업체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22개 주요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업체의 해당 기간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7%, 7천194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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